[서면맛집] 작지만 소중한 식당, 레이지라자냐

크리미 쉬림프 라자냐

부산 서면에 있는 라자냐 맛집을 소개합니다. 줄 서는 식당이라는 소문난 라자냐 맛집이 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바 테이블과 작은 테이블로 수용 가능한 인원이 적은 편인데, 사장님 두 분이 직접 손님과 가깝게 소통하시면서 친절하셨습니다. 오븐을 이용한 요리라 그릇이 뜨거운데, 요리가 나올 때마다 반복해서 알려주시면서 세심하게 챙겨주셨습니다. 풍부하지만 자극적이지 않은 라자냐 맛에 홀딱 반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사장님들께서 얼마나 애정을 담아 고민하시며 메뉴를 정하셨는지 느껴져서 특히 좋았습니다. 

---

 1. 위치

레이지라자냐 입구사진

NC백화점 서면점에서 가까운 곳에 있고, 전포 카페거리와 반대쪽인 전포초등학교 방면에 있습니다. 

 

지하철을 이용하신다면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서면역에서 출발한다면 8번 출구에서 [NC백화점 서면점] 방향으로 직진해서 걸어갑니다. [토요코인 부산 서면점] 건물이 있는 골목으로 좌회전해서 두 번째 골목에서 우회전하면 두 번째 건물 1층에 [레이지 라자냐]가 있습니다. 

2) 전포역에서 출발한다면 7번 출구에서 전포교차로 방면으로 걸어가 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서울깍두기 전포점] 골목으로 들어갑니다. 두 번째 골몰에서 좌회전하면 세 번째 건물 1층에 [레이지 라자냐]를 찾을 수 있습니다.

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서전로37번길 18 A다동 1층 65호

반응형

---

 2. 메뉴 

레이지라자냐 메뉴

메뉴는 식사, 탄산음료, 맥주, 세 파트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1) 식사는 4가지 메뉴가 있습니다. 첫 번째 라자냐 수프는 살시차 소세지, 라자냐 면, 리코타 치즈가 들어간 수프로 파르메산 브래드와 함께 구성되어있습니다. 두 번째 클래식 라자냐는 라구 소스와 네 가지 치즈의 베샤멜소스가 어우러진 생면 라자냐입니다. 세 번째 크리미 쉬림프 라자냐는 세 가지 새우, 그릴드 베지, 토스카나 스타일을 매콤한 크림소스가 어우러져 통새우가 올라간 라자냐입니다. 네 번째 케이준 라이스 보울은 케이준 시즈닝과 소세지, 치킨, 각종 야채를 넣어 토마토소스에 졸인 쌀 요리입니다. 

2) 음료와 맥주도 대중화된 제품이 아닌 요리와 페어링이 좋은 수제 음료와 맥주만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음료는 직접 끓인 진저 시럽으로 만든 진저에일, 고흥 유자즙과 탄산수로 만든 산뜻한 유자 스쿼시, 두 개의 메뉴가 있고, 맥주는 라거 맥주와 밀맥주를 블랜딩하여 발포감이 스파클링 와인 같은 상쾌한 이네딧 담이라는 맥주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식사는 물론 맛있었습니다. 클래식 라자냐는 풍부하지만 느끼하지 않은 크리미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크리미 쉬림프 라자냐는 매콤한 소스가 들어가지만 맵찔이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함께한 음료는 유자 스쿼시였는데, 음식을 방해하지 않고 깔끔하게 입안을 정리해주는 상큼함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