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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사진촬영기초

7. 실내 사진 촬영 2탄, 사진 노출 설정과 조명 설치 방법은 어떻게 할까?

by 수다ON 2022.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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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내촬영에서 꼭 알아야 할 노출 잡는 방법 

1) 조명 장치 사용할 때 셔터스피드

순간적인 광원을 사용하는 촬영에서 셔터스피드로 노출을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노출을 결정하는 것은 조리개값에 의해서 이루어지게 돕니다. 셔터스피드는 스트로보의 발광 접점(대부분 1/160초 이내) 내에서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보통 1/125초로 설정하면 됩니다. 셔터스피드의 속도와 동조 속도가 맞지 않으면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게 됩니다. 

 

2) 조리개의 선택 

조리개의 선택은 결과물의 표현방식에 의해 결정합니다. 아웃포커스를 이용해 특정 부분만을 소프트한 이미지로 얻고자 한다면 조리개를 개방하고, 전체적인 인물의 윤곽이 뚜렷한 팬포커스의 사진을 원한다면 조리개를 조여주면 될 것입니다. 스튜디오에 설치된 조명의 광량을 노출계로 측정하여 정확한 수치를 카메라에 입력하고 촬영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나 노출계가 준비되지 않은 경우라면 내장된 노출계의 지시대로 촬영하고 LCD 창에 나타난 결과물을 육안으로 확인하여 노출을 보장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됩니다. 중요한 촬영에서는 노출 브라케팅을 활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Tip. 노출 브라케팅이란?

- 셔터스피드나 조리개를 자동으로 변경하여 카메라가 1/3스톱 단위로 최대 +,- 2스톱까지 노출을 변경하면서 연속적으로 3회 촬영하는 것을 자동 노출 브라케팅(AEB)이라고 한다. 

 

- 아웃포커스 촬영

피사체와 거리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조리개를 f/2.8 이하로 설정하고 근접하여 촬영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스트로보 촬영보다는 지속광으로 촬영해야 합니다. 

 

- 팬포커스 촬영 

피사체와 배경까지 초점이 맞는 사진을 말합니다. 조리개는 스튜디오에 설치된 조명의 광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대부분 f/8 이상으로 설정하여 사용하면 무난한 촬영을 할 수 있습니다. 

 

 

3) 스튜디오 조명의 활용 방법 

스튜디오에 설치된 여러 가지의 조명을 활용하는 것은 대상의 분위기와 촬영 의도에 따라 달라져야 합니다. 동일한 조명 형태로 위치나 방향에 따라 여러 가지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Key-to-shadow ratio

메인 라이트를 1로 두면 암부의 밝기를 상대적으로 나타낼 수 있는데, 키라이트를 노출계로 확인 후 필라이트를 조절하면 됩니다. 

 

- highlight-to-key ratio

하이라이트의 밝기는 완성 파일을 1로 두었을 때보다 밝은 부분을 나타내는 것으로 헤어 라이트는 완성 파일보다 더 밝을 수 있으며 조명설정으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광선의 비율을 노출계로 측정하면서 조명을 설정하면 원하는 분위기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4) 스튜디오에서 사용되는 조명설치 방법 

조명에 따라 각기 변화되는 느낌이 다르게 나타나 다양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으며, 촬영 콘셉트에 따라 조명 각도의 변화를 줄 수 있습니다. 

 

- Broad Lighting

 카메라와 가까운 쪽의 얼굴에 메인 라이트가 비치는 것이며, 얼굴의 넓은 부분이 명부에 속하게 됩니다. 

 

- Short Lighting 

Broad Lighting의 반대로 카메라와 먼 쪽에 메인 라이트가 비치는 것이며 얼굴의 좁은 영역이 밝고 카메라와 가까운 쪽에 암부가 형성됩니다. 

 

- Loop Lighting

 얼굴 전체에 고르게 광선이 비치는 조명 방법인데 코의 그림자가 깊게 그려지지 않아서 단절되는 느낌이 없어 “Loop”을 이루게 됩니다. 

 

- Rembrandt Lighting 

소프트 박스를 이용하여 피사체의 후방에 설치하는 방법으로 스튜디오 조명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조명설치 방법입니다. 코의 그림자가 깊고 암부의 뺨 쪽에 밝은 역삼각형 형태의 명부가 만들어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수다ON이 인물 촬영 시 가장 많이 고려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 Side(Split) Lighting 

인물의 양쪽 옆에서 조명하는 방법입니다. 얼굴이 대칭적으로 밝고 가운데에 그림자가 생기는 특징이 있으며 정면을 향한 얼굴보다는 측면 얼굴을 촬영할 때 더욱 효과적인 결과로 나타냅니다. 

 

- Butterfly Lighting 

코 아래에 그려지는 그림자가 나비를 연상시키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카메라 위쪽 정면에서 메인 라이트가 얼굴에 비칩니다. 

 

POINT TIP. 노출 결정에 따른 인물표현 방법 

1. 인물사진을 화사하게 연출하려면 
- 노출을 의도적으로 오버되게 설정하고 주변 색을 이용하거나 조명의 밝기, 표정과 의상 등을 고려
- 적정 노출에서 +0.5 ~ +1 정도로 노출 보정을 하면 된다


2. 인물사진에 무게감을 더하려면 
- 노출을 의도적으로 부족하게 설정하고 컬러보다는 흑백으로 촬영하고 스폿 촬영을 이용
- 적정 노출에서 -0.5 ~ -1 정도로 노출 보정을 하면 된다


3. 인물사진에 분위기를 더하려면
- 인물의 배경, 표정, 장소 등 분위기에 따라 노출을 결정
- 적정 노출에서 -0.5 ~ 1 정도로 노출 보정을 하면 된다

 


[출처] 좋은 사진을 만드는 노출, 정승익, 한빛미디어㈜


**** 실내 촬영 1탄, 광원의 종류와 장비가 궁금하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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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본문 촬영

< 실내 촬영 추억이 새록새록 >

PART 2를 시작하면서 스튜디오에서 촬영했던 기억이 조금씩 떠올랐습니다. 어느 장소에서든 어떤 행사에서든 전문 포토그래퍼분들이 보이면 어떻게 움직이는지 관찰하며 어떻게 그런 결과물을 가져올까 고민했던 시간이 있었습니다. 웨딩, 베이비, 프로필 촬영까지 실내 스튜디오 촬영을 보고 경험하면서도 조명의 이름을 모른 채 부족한 빛을 채우기 위해 허둥지둥했던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공부를 더 했던 시간도 있었죠. 

한참이 지나 다 까먹었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보니 오히려 처음에 허둥댔던 때가 많이 생각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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